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양평읍장 김문희, 민간위원장 신호선)는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단위로 외식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 하트♡ 데이’ 특화사업을 추진, 총 9가정 42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외부 공연이나 체험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내 음식점과 상권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정해진 일정이나 단체 활동 대신 가족별 자율적 참여와 개별 보고 방식으로 진행하여, 대상 가정이 불필요한 부담이나 낙인감 없이 자연스럽게 함께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식탁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가정은 “작은 지원이었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큰 선물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신호선 위원장은 “이번 ‘가족 하트♡ 데이’는 단순한 외식 지원을 넘어, 가족 간 사랑과 유대감을 키우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온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평읍 찾아가는 복지팀과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아동, 청소년, 가족,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행복나눔사업 등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