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행복나눔

양평군노인요양원(원장 이유미)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주최한 2025년 장기요양기관 노인인권보호 우수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정해진 삶이 아닌, 내가 말하는 삶’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노인장기요양보험 17주년을 맞아 인천.경기 관내 장기요양기관의 인권보호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장기요양수급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현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평군노인요양원은 어르신이 수동적인 보호대상이 아니라 삶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적 실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관은 입주자 회의의 활성화와 정기 면담을 통해 어르신 의견을 공식적으로 수렵하고, 이를 서비스 제공 전반에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식사, 프로그램 참여, 생활방식 등 일상에서 어르신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자기 결정권 존중을 실현했다. 이 과정에서 확인된 욕구와 의견은 생활지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돼 맞춤형 서비스 체계로 이어졌다.

이유미 원장은 “이번 수상은 어르신의 권리를 존중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중심의 인권 친화적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양평군노인요양원은 양평군이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고 있다.(문의: 031-772-3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