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월 22일(수),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가을 축제 ‘2025 가을을 만나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가을에 물드는 오감만족 축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 앞마당에서 진행되었으며, 400여 명의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가을의 정취를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청소년과 지역 단체, 주민이 함께 운영하는 부스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전통 떡메치기 체험과 인절미 시식, 꼬마 김밥, 파타스, 미니 김치전 등 가을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었고, 페이스페인팅과 아나바다 장터 등 체험 부스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날 무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지역 주민 공연팀의 밴드, 오케스트라,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초대 가수 어쿠스틱 듀오 WHEE가 함께하는 소소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다. 감미로운 음악과 가을 저녁의 정취가 어우러지며, 관객들은 따뜻한 박수와 함성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가을을 만나장’은 관객 모두가 축제의 구성원이 되는 참여형 행사로 참가자들이 직접 가져온 응원봉과 조명도구로 행사장을 밝히며 가을밤의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즉석에서 열린 노래자랑 무대에는 청소년과 주민이 실력을 뽐내며 현장의 흥겨움을 더했다.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가을을 만나장’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든 축제이며 서로의 웃음과 온기가 가득한 시간으로 청소년과 마을이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 양평군통합복지관, 풀씨꽃피우기지역아동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가을의 정취 속에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마을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