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관장 강철희)은 2025년 11월 29일(토) 양평군 청소년, 청소년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한 「청소년 전통음식체험 프로그램 – 김장 담그는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년 2회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 전통음식체험 프로그램은 우리 전통음식의 의미와 역사를 배우고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여 청소년과 가족들이 김장과 고추장의 문화적 가치와 공동체적 의미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에서는 먼저 양평군 청소년과 용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김장 400kg를 담그는 체험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김장의 유래, 공동체가 함께 겨울을 준비하던 전통적 의미에 대해 배우고, 절임배추 버무리기와 양념 배합 등 실제 김장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청소년 10가족이 참여한 고추장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발효 음식으로서의 고추장의 특징, 조상들이 지켜온 장 문화의 지혜 등을 교육받은 뒤 직접 재료를 배합하며 전통 방식을 익혔다.
김장 체험에 참가한 청소년은 “김장이 왜 중요한지 배우고 나니 직접 만드는 과정이 더 의미 있게 느껴졌다. 우리가 만든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니 정말 뿌듯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장을 찾아 청소년과 일정을 함께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청소년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배우는 현장을 격려하며, “청소년들이 김장과 고추장의 의미를 이해하며 전통을 체험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다. 오늘 만들어진 음식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며, 교육과 이웃 나눔이 자연스럽게 결합된 자리로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전통음식 체험은 단순한 조리 활동을 넘어 세대 간 문화를 이어주는 소중한 교육 과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민족 정서와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내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