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면 고읍교회와 양평군 여성발전위원회는 지난 9일, 각각 성금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옥천면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탁된 성금은 옥천면의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옥천면 고읍교회 문승준 선임장로는 “동절기,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조차 부담스러워하는 이웃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가오는 겨울,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하였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써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양평군 여성발전위원회 윤영미 회장은 “의료적 도움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의료지원 등 의미있는 도움을 드리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지역사회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의미있게 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종길 옥천면장은 “소중한 정성을 모아주신 옥천면 고읍교회와 양평군 여성발전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해주신 성금이 돌봄공백이나 의료위기와 같은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힘 쓸 것이며. 한분 한분께 정확하고 따뜻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천면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겨울철 꾸러미 지원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