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행복나눔

양평군 서종면, 난방 천사 3년째 난방비 기부

2019년 10월 말 시작으로 3년 동안 매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난방 천사가 나타난다.

하얀 모자를 쓴 어르신이 봉투 안에 메모지와 돈 100만 원이 들어있는 봉투 하나를 건네곤 서둘러 떠났다. 어르신은 간단한 정보는 메모지에 남기고 “ 올겨울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로 써 달라고” 말만 남기고 가셨다.

신희구 서종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런 따뜻한 선행을 실천하는 숨은 이웃들 많이 만난다”라며 “ 동절기 힘든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달돼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기부금은 취약계층 가구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생계가 어려워진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의 난방비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