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외부 활동을 못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전체 아동 207명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 ‘슬기로운 방콕생활’을 운영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슬기로운 방콕생활’ 은 각 가정에 페이퍼토이 만들기, 콩나물 기르기, 보드게임, 직소퍼즐 등 아동의 발달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교구를 지원하여 성취감 및 자신감을 함양시키는 정서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이 각 가정에서 프로그램을 수행한 후 매 회기 인증 사진을 네이버 밴드에 올려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담당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대상 가구별 사진을 확인하여 관리를 진행하는 비대면 방식이다.
교구를 받은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계속 집에만 있으면서 갑갑함을 느꼈었는데 드림스타트에서 매주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 동시에 가족과 가까워지는 다양한 교구를 지원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복지정책과 구문경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하여 군 복지서비스에 대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중이다.”라며 “양평군드림스타트는 비대면 서비스, 찾아가는 1:1 중재서비스 및 가족 중심 맞춤형 서비스 강화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지속해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 밝혔다.
한편,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과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취약계층 만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군 복지정책과(031-770-2144)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