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행복나눔

양평군은 지난 10일 양평군 청소년 문화 공간 ‘별빛누리’를 개소했다. 청소년 및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개소식은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YP1318STAR댄스동아리의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김선교 양평군수의 격려사, 학생들의 감사의 글 낭독, 동원대 봉사동아리 ‘트레바리’와의 자매결연식이 진행되었으며, 테이프커팅식 이후 YP1318STAR밴드동아리의 공연, 그리고 비니댄스의 축하공연으로 개소식이 마무리 되었다.
 

격려사에서 김선교 군수는 “용문의 ‘와락’에 이어 두 번째 청소년문화공간을 개소하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게 생각한다. 청소년 시설을 개소하는데 법적인 제약이 많아 어려움이 있지만 청소년들의 욕구가 큰 만큼 청소년들의 권리 확대를 위해 앞으로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개소 소감을 밝혔다.

별빛누리는 앞으로 양평의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6개의 동아리실, 밴드실, 회의실을 통해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을 위한 공간을 지원하며, 길거리공연(버스킹) 지원, 어울림 한마당(소규모 공연) 개최, 북카페, 게임룸, 중고샵 운영, 그 외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주 6일(월~토) 운영되며, 초등학생은 오후 1시부터 5시, 중고등학생은 5시부터 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철저하게 회원제로 운영되어지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대신 출석과 봉사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그 포인트를 이용해 음료구입 및 공간 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 동아리실은 포인트에 상관없이 동아리별로 이용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공간을 이용한다.

앞으로 별빛누리를 통해 청소년의 문화기회 확대 및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