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행복나눔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우리군 남자흡연율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율 등에 대해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군 에서는 이를 토대로 지역여건에 맞는 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29(목)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2017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16년도 우리군 남자 흡연율 52.9%로 매우 높았으나 금년 발표 시에는 36.4%로 전년대비 16.5%p로 감소되어 전국에서 가장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6년도에 우리군 남자흡연율이 매우 높음에 따라 다양한 정책을 통해서 금연사업을 추진한바 있다. 지난해 11월 양평군외식업중앙회 등 11개 기관과 금연운동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금연시설 지도 점검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고 체육공원 등 17개소에 금연현판을 설치함은 물론, 버스 광고 및 양평시외버스터미널 및 철도역사 등 다수인이 왕래하는 공공장소 18개 기관에 금연 안내판을 설치하여 지역주민이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였으며.

특히 양평군청, 현대블룸비스타, 양평경찰서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이동금연클리닉 및 교육 등 통합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금연선도학교 지정, 금연구역 지도·단속 위해 금연지도원 기존 2명에서 7명까지 위촉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적극 추진하였다.

권영갑 양평군보건소장은 “흡연은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므로 어린이는 물론 온 지역주민들에게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깨끗하고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양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