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용순, 민간위원장 강금숙)는 지난 13일 지역 내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돌봄을 실천하기 위한 특화사업 ‘홀몸어르신 문화체험’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 위원과 홀몸어르신을 1:1로 연계해 함께 이동하고 문화체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한 뒤 한정식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찻집에서 음료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외출과 문화생활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어르신들은 영화 관람과 식사, 찻집 방문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 어르신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것이 오랜만인데, 이웃이 함께해 주니 더 편안하고 좋았다”며 “한강 가까이에 살면서도 이렇게 전망이 좋은 찻집에 와본 것은 처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생활 이야기를 듣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협의체 위원과 홀몸어르신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서적 돌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박용순 면장과 강금숙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수요를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