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면 부안1리에 위치한 막국수 전문점 ‘메밀가’(대표 김근춘)가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4월 28일 부안2리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29일 보룡1리, 30일 부안1리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어졌으며, 사흘간 총 150여명의 어르신에게 막국수와 수육을 제공하여 지역에 큰 귀감이 되었다.
특히 이번 선행에는 남다른 사업이 담겨 있다. 12년 전 막국수 사업을 함께 시작한 아내가 투병 끝에 지난해 세상을 떠나며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는 꼭 계속해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김 대표는 이를 지키기 위해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김근춘 대표는 “보룡리에 거주하는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식사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만 봐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력이 닿는 한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고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년 잊지 않고 초청해 귀한 음식을 대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윤실 단월면장은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주시는 대표님의 효(孝)와 나눔의 정신은 각박해진 현대사회에 큰 울림을 주며, 우리 단월면을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