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5월 21일(목) 경기도 가평으로 등록회원 70여명을 모시고 사회적응훈련 ‘토닥토닥 힐링 나들이’를 실시하였다.
사회적응훈련은 등록 회원에게 지역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적 관계 형성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우울, 불안, 조현병 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은 대인관계 및 사회활동의 어려움으로 인해 지역사회 활동 참여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사회적 고립과 정신건강 문제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자연 속 체험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사회적응훈련은 경기도 가평에 있는 ‘신비동물원’과 ‘베고니아 새정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수달, 카피바라, 거북이 등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경험하고, 봄을 맞아 베고니아, 페튜니아, 스킨답서스, 수국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꽃, 식물을 관람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우울과 불안 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한 회원은 “오랜만에 이렇게 나와보니 그동안 집 안에만 있어 답답하고 우울했던 마음이 조금 풀리는 것 같다. 언제 이렇게 나뭇잎이 초록으로 변하는 계절이 왔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어느 날보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는 하루다.”고 말했다.
양평군보건소장 배명석은 “이번 사회적응훈련은 등록정신질환자들이 자연친화적 체험활동과 동물교감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사회적응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자살예방센터) 김낙영 센터장은 “정신건강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지지와 소통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평소 외부 활동의 기회가 적었던 회원들에게 이번 사회적응훈련이 다시 사회와 연결되고 자아존중감을 회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 대상 주간재활프로그램, 사례관리, 치료비지원, 가족교육 및 모임, 청년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집단프로그램, 아동청소년 공모전, 부모교육, 학교지원사업, 자살고위험군 지원사업, 자살유족자조모임지원 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